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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와 물가 급등으로 수년간 인상이 보류됐던 대중교통비가 하반기에 인상될 방침이다. 고물가 속 '대중교통 요금'도 인상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은 부담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기존의 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알아보자!
◆ 알뜰교통카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 자전거나 걷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됨과 동시에 각종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까지 더해져 최대 30%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신청방법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를 통해 신용카드 및 선불카드를 발급받고 알뜰교통카드 앱을 깔아 사용하면 된다.
이용방법
알뜰교통카드를 통해 마일리지를 돌려받는 법은 간단하다. 집에서 '알뜰교통카드' 앱을 열고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고 출근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목적지에 도착해 '도착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쌓인다.
적립방법
출발지와 승차점 사이의 이동거리 및 하차점에서 도착지 이동거리의 합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마일리지 지급 내용 및 조건
카드 이용내역이 반영되는데 최소 3~8 영업일이 걸린다. 알뜰교통카드는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된 교통비 내역을 수집하고, 다음 달의 5 영업일에 카드사에 마일리지 합계 금액 지급 요청을 한다. 사용자는 다음 달의 5 영업일을 기점으로 카드사가 정한 날짜에 마일리지를 받게 된다. 각 카드사의 지급 일정은 상이하므로 해당 카드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월 15회 교통카드 이용 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가입한 달은 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월 최대 44회까지 지급 가능하며, 마일리지 적립 금액은 높은 순으로 지급된다.
주의사항
월 15회 대중교통 이용 및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확인되어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카드 변경은 월 1회에 한해 가능하나 가입한 달은 변경할 수 없다.
사용지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도, 충남, 경남, 제주 지역은 전역에서 사용가능하나,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으니 참고하자.
ㆍ강원도: 춘천, 강릉, 원주
ㆍ충북: 청주, 옥천, 제천
ㆍ전북: 전주, 완주, 익산, 남원, 군산, 정읍
ㆍ전남: 무안, 신안, 순천, 여수, 목포, 해남, 나주, 광양
ㆍ경북: 포항, 영주, 영천, 경주, 김천, 상주, 구미, 경산, 칠곡
그렇다면 7월에 출시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에 대해 알아보자!
◆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7월 출시 예정)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의 강화된 혜택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혜택을 강화한 카드이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월 44회였지만,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월 60회로 확대된다. 기존 사용자들은 카드 재발급 절차 없이 월 60회로 자동 적용된다.
참여하는 카드사 늘어나며 선택 폭 확대
참여하는 카드사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알뜰교통카드는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를 통해 발급할 수 있었으나, 7월부터는 삼성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BC카드에서도 카드 발급이 가능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전망 및 기대
알뜰교통카드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1분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53만6,000명이 넘었다. 지난해 말 48만7,000명에 비해 5만 명가량 늘어났다. 국토교통부 장관도 7월부터 적립 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시행되면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드사별 부가 혜택
알뜰교통체크카드 기준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본 마일리지 적립 혜택 외에도 카드사별로 제공하는 부가 혜택은 다르다. 각 카드사별로 카페, 놀이공원, 영화관, 편의점, 도서, 통신 요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비 인상에 따른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의 도입은 많은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조금 더 여유를 찾아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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