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6. 30.

    by. Oracle's Corner

     

     

     

    우리나라에서 숨겨진 보험금여전히 약 12조 4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39천억 원의 숨은 보험금이 찾아졌음에도, 많은 금액이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127만 명의 보험 가입자들이 잊혀진 보험금을 회수하였으며, 한 건당 평균 304만 원이다.

     

     

    숨겨진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는 이유

    ▶ 첫 번째 이유 : 저축성 보험이나 장기간에 걸쳐 납입되는 상품일 경우

    만기가 도래하면 보험사는 가입자에게 돈을 받아가도 된다고 알려주지만, 만약 가입자의 연락처가 바뀌었거나 이사를 갔다면 보험사와 연락이 닿지 않아 보험금을 찾지 못할 수 있다. 대부분 잊어버리는 보험은 저축성 보험과 10년 이상 납입해야 하는 상품이니 확인해 보자. 또한 보험료를 더 이상 낼 수 없어 보험 계약이 해지되면 그동안 쌓인 보험료는 사라지지 않고 찾을 수 있는 금액으로 남는다. 이러한 경우 가입자는 숨겨진 금액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그대로 남겨두게 된다.

     

     두 번째 이유 : 고정 이자율 때문

    보험금을 그냥 두면 안정적인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일부러 보험금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보험금을 찾는 것이 유리할 때가 있으므로, 금리와 보험 상품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먼저 확인할 것은 지금 붓고 있는 이자율이다. 생명보험은 2001년 3월, 손해보험은 같은 해 4월 이후에 가입한 보험의 만기 보험금은 만기가 되자마자 약정이율의 절반만 붙는다. 이후 1년이 지나면 2년간은 이자율이 고정되고, 1%로 통일된다. 만기 후 3년이 지나면 아예 이자가 없다. 래서 2001년 3, 4월 이후 가입한 보험의 만기보험금은 대체로 바로 찾는 게 이득이다.

    다만 만기 되기 전에 받아 가라는 중도보험금은 보험 계약 당시에 결정한 약정이율로 만기까지 이자가 붙는다. 2001년부터 2008년 정도까지는 기준금리가 3% 중반에서 5% 사이를 왔다 갔다 했었다. 이때는 약정이율도 그보다 조금씩 더 높았다. 6~7%까지도 되는 것들이 있어 이맘때쯤 든 보험이라면 만기까지 비교적 고금리 예금을 들었다 생각하고 그냥 두어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2001년 3월 이전(시기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다)에 가입한 보험이라면, 중도보험금이든 만기보험금이든 만기 후 3년까지 가입 당시의 고정금리 약정이율에다가 0.5% ~ 1% 정도 이자를 더 붙여준다. 지금 기준에서는 아주 높은 편인데 10% 안팎까지도 있으니 확인해 보자.

    다만 이 상품들도 만기 후 3년이 지나면 이자가 전혀 붙지 않으니 만기일만 잘 알고 있다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만기 후 3년까지는 중도 보험금이든 만기 보험금이든 그냥 두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숨겨진 보험금 찾는 법

    금융당국에서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숨겨진 보험금을 찾을 수 있다. 본인 인증 과정만 거치면 지금까지 가입한 모든 보험 상품을 확인할 수 있고, 안 찾아간 보험금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안 찾아간 돈이 있다면 클릭이 가능하게 활성화되고, 클릭을 할 수 없다면 숨은 보험금이 없는 경우이니 참고하자.

     

     

     

     

    '내보험찾아줌사이트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조건들을 확인해 가장 유리할 때 보험금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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