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피싱 예방법: 무심코 누르지 않는 4가지 방법

 

 

휴대폰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에 피싱(scams)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메시지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악성 링크는 무심코 클릭하기 쉽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휴대폰 피싱을 예방하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하겠다. 알아두면 좋은 방법들이니 꼼꼼히 확인하자!

 

 

 

 

공공기관이나 은행 인증 채널 확인하기

인증 채널을 확인하면 된다. 요새는 각 기관들이 만든 카카오톡 채널에서 친구를 맺고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의 공식 채널 옆에는 회색 체크 박스가 있다. 카드사인 척한 보이스피싱범들의 문자에는 이런 표시가 없다. 카드사 로고는 온라인에서 누구나 복제하여 사칭 채널을 만들어 쓸 수 있다. 하지만 공식 채널에는 ‘친구명 옆에 체크 표시’나 ‘회색 체크 표시’가 있어 인증된 채널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각 기관들의 채널과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할 때는 인증 채널 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휴대폰에 신분증 정보 삭제하기

휴대폰에 중요한 정보, 특히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사진, 또는 신용카드나 계약서를 찍은 사진들은 그냥 두면 안 된다. 보통 이런 사진들은 원격으로 처리하기 위해 찍어 전송하게 되는데 보통 사진첩뿐만 아니라 SNS에도 남아 있게 된다.

요즘은 신분증 갖고 다닐 필요 없이 사진첩을 통해서 보여주면 되다 보니 찍어서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만약 휴대폰이 복제된다면 입게 되는 피해의 크기는 가늠할 수 없다. 휴대폰 사진첩과 SNS를 일일이 뒤져서라도 중요한 정보가 담긴 사진들은 찾아서 지워야 한다. 귀찮을 수도 있지만, 후회하지 않게 반드시 지우자.

 

 

휴가철 보이스피싱 문자 주의

휴가철을 이용해 보이스피싱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먼저 금융당국이 내놓은 사례를 확인해 보자.

대표적으로 앞에서 언급한 해외에서 발송된 문자가 있다. 내용은 해외에서 카드가 쓰였다, 해외에서 결제금액이 승인됐다, 해외에서 카드가 개통됐다 등 이런 종류의 문자들이 유행하기 좋은 때이니, 해외여행을 갔다 왔다거나 아니면 현재 여행 중이라면 놀란 마음에 급하게 기재되어 있는 링크로 확인하려 하지 말고, 직접 확인을 진행하자.

실제 문제가 생기면 카드사 콜센터에서 전화가 올 수도 있다. 정상적인 곳이라면 전화를 해 오더라도 비밀번호 같은 중요 정보는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부분적인 비밀번호를 요구하거나, 앞에 두 자리만, 또는 뒤의 번호만 입력하라는 지시를 한다면 반드시 의심하고 절대 응하지 않도록 한다. 부분적으로만 비밀번호를 입력했다가 휴대폰이 개통되고,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 사례들도 있으니 조심하자.

 

 

모바일 초대장 가장한 피싱 조심하기

금융당국이 요새 유행한다고 주의를 당부한 유형이 또 있다. 바로 결혼식이나 돌잔치 모바일 초대장이다. 코로나 제한이 풀리며 결혼식과 여러 잔치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반가운 마음에 무심코 눌렀다가 악성 앱이 휴대폰에 깔릴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보이스피싱 신고번호 및 신고보상금

금융감독원 1332

한국인터넷 진흥원 118

경찰청 112

 

전화금융사기 검거 공로자에게 최대 1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피해사례를 목격했거나 의심이 된다면 주저말고 신고하자.

 

 

휴대폰 피싱이 매우 교묘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수법들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하게 개인 정보와 자산을 지키기 위해 위의 4가지 방법을 기억하고 실천하자. 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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